[특징주]외인 '셀코리아' 충격…삼성전자·한전 등 '덜컥'

입력 2014-06-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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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운 기자 ] 이라크발 악재에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이탈하면서 외국인이 순매도하는 대형주들이 집중적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7000원(2.62%)떨어진 137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이 밖에 한국전력은 2.57%, SK하이닉스는 1.69%, NAVER는 1.26%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낙폭이 크다.

이라크발 악재에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이탈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원유생산 도시 키르쿠크 등을 점령한 뒤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규모 1위에 올라와 있다.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 NAVER도 나란히 2~4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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