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 누구 …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출신

입력 2014-06-13 11:29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경제팀을 이끌 수장으로 지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친박(친 박근혜)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경제관료 출신(행정고시 22회)으로 정치권(3선 의원)과 언론계(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행정부 실물경제 총괄(지식경제부 장관)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대체할 카드로 정치권에서 일찌감치 거론돼왔다.

박 대통령과 어느 때고 전화통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인사로 알려져 '친박 실세'로 불린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비주류 시절부터 정치적 고락을 함께 하며 절대적 신임을 얻어왔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뒤 당 수도이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당시 박근혜 당 대표와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첫 대권도전이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초선임에도 박근혜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박 대통령이 경선 패배로 비주류의 길을 걷게 된 뒤에도 박 대통령의 편에 서서 묵묵히 박 대통령을 지원했다.

최 후보자는 지식경제부 장관을 마치고 당으로 복귀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기용돼 실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5월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각종 입법 지원에 진력했다. 이번에 경제팀 수장으로 러브콜을 받으면서 경제활성화의 중책을 맡게 됐다.

▲경북 경산(58)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예산청 법무담당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 18, 19대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장관 ▲새누리당 원내대표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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