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가운데 조윤선 장관의 남편이 화제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며 "정무수석 비서관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3회 사법고시 합격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조윤선 장관의 남편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 장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할 당시 함께 '스타 부부 변호사'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조윤선 내정자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시작으로 정치계와 인연을 맺었다. 조윤선 내정자는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무위원회 위원, 한미 FTA 당정 TF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 박 대통령 비대위원장 시절 대변인을 맡으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다.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 나이도 젊은데 대단하다",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도 잘 나가네",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 변호사였구나",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 찰떡궁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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