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흐르는 바람을 따라 영원의 시간을 담아 차오른 달빛도 잊혀진 그 곳에 날 데려가주오.'
-'영웅의 군단' OST, '레테' 중</p> <p>6월 14일, 서울시 서초구 흰물결 아트세터에서 넥슨이 서비스하고 엔도어즈가 개발한 대작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 OST 콘서트가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3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행사장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아발론', '레테', '로마', '별의 기도'를 포함한 연주곡과 보컬곡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곡을 작사·작곡한 김달우 엔도어즈 팀장과 함께 보컬 린지박과 미니 토크쇼도 진행했다. 또한 이건 엔도어즈 개발팀장이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은 '영웅의 군단' 홍보 모델인 걸스데이도 축하를 전했다.</p> <p>■ '매일 듣는 게임 음악을 라이브로 색다르게'</p> <p>
먼저 김태곤 엔도어즈 삼무는 '게임을 만들면서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영웅의 군단'은 특히 오랜 기간과 많은 인력이 투입된 게임으로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콘서트처럼 좋은 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p> <p>이어 곧바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순서는 '아발론', '아레스의 격노', '라데란의 결단', '티파레트의 유산', '별의 기도'로 1부가 마무리되고, '로마', '레테', '레테의 연가'로 2부가 준비되었다.
</p> <p>이 곡들은 유저들이 게임에서 캐릭터를 처음 생성할 때나, 게임에 접속하기 위해 로딩을 할 때, 전투 전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매일매일 듣는 게임 속 음악이지만, 라이브로 연주되며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p> <p>■ ''영웅의 군단' 2집 앨범이 곧 나올 예정이다'</p> <p>
1부가 끝나고 김달우 팀장과 가수 린지박의 미니 토크가 이어졌다. 김 팀장은 '게임 음악으로는 드물게 가사도 넣고, 부족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런 부분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p> <p>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레테'를 꼽으며 '사심 가득한 개발이었다.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어서 로딩 화면에 넣었다.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쓴 곡이다. 개인적 경험을 많이 넣으며 곡을 만드는데, '레테'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p> <p>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김 팀장은 '아직까지 음원 포털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곡들이 많다. 차근차근 선보이고 싶다. 또한 2집 앨범도 준비중이다. 이번 콘서트가 끝난 후, 길지 않은 시간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p> <p>
린지박은 '사실 얼굴 없는 가수로, 신비로운 존재로 남고 싶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영웅의 군단'을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앞으로도 큰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명품게임 '영웅의 군단' 26일 밴드게임에 뜬다
[NDC 14] 김태곤 ''영웅의 군단' 통해 느낀 8가지'
'영웅의 군단', '올떡볶이'와 손잡고 뭘 하나 볼까?
[황인선 기자 레알겜톡] NDC 14 강의평가서
넥슨, '영웅의 군단'과 '또래오래'가 선물 한가득 쏜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