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이효근 대표 "실적 좋아지는 IT株…2분기 어닝시즌 이끌 것"

입력 2014-06-16 07:00  

WOW NET으로 돈벌자

LG전자·SK하이닉스 등 유망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등 지배구조 관련주도 관심둘 만
코스닥선 이지바이오 주목




지수 2000선을 중심으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라크 내전 가능성 등 대외 악재에도 코스피지수 2000선이 지켜질지 관심이다. 일단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 변화의 조짐은 일고 있다.

우선 주도주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정보기술(IT) 업종이 그 선두에 섰다. 곧 시작될 2분기 어닝시즌에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삼성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재편 이슈가 시장에 모멘텀(주가 상승 기회)이 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이슈는 단발로 끝날 사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자뿐 아니라 KCC 현대글로비스 한진 한솔제지 등 지배구조 관련 종목들이 가세하는 형국이다.

중국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중국 철도건설 가속화, 중소기업 세제 혜택 등 ‘미니부양책’ 발표 후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개선됐다. 작년 하반기 조선, 화학, 철강주 랠리가 펼쳐졌듯이, 그동안 증시 반등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소재업종의 롯데케미칼 현대제철 등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조짐이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유럽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유럽계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낮아지는 등 채권 수익률이 급락하고 있다.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이 기대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기까지는 단기적으로 개별종목 중심의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 종목은 아무래도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이 좋다.

올여름엔 ‘서머랠리’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대형주 중에서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의 원동력이었던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지배구조 관련주도 유망해 보인다.

코스닥 투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하면서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조건에 맞는 종목 중 하나로 이지바이오에 관심을 갖고 있다. 1988년 설립됐고 곡물 경작부터 사료, 사료첨가제, 가축, 진단, 백신 등 농축산업을 수직계열화한 그룹이다. 수차례 인수합병을 통해 연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종합 농축산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 중국 육류 소비 증가로 돼지고기 닭고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곡물사료 안정, 그리고 원화 강세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업황을 고려한다면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손절가는 6900원 정도로 잡고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보유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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