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주가는 10% 하락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닭고기 시세와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 상실로 실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추정치가 과잉 여파로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나 이는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며 "양계업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번식용 닭 수입을 줄이기 시작해 올해 말부터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림은 업계 1위로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이라며 "2015년부터 수급 균형에 따른 풍부한 실적 모멘텀이 도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한국인의 닭고기 소비는 연평균 4.7% 증가했다"며 "현재 한국인 1인당 닭고기 소비는 13.3㎏인데 미국(45.4㎏) 및 일본(17.3㎏)과 비교하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