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357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영업이익률 21.7%)으로 분기 사상 최대일 것"이라며 "대형 고객사의 신공장 관련 투자 영향으로 부품실장 검사기(AOI) 매출은 110억 원 감소하겠지만 3D SPI 매출은 지난해 수준인 24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1456억 원, 영업이익 314억원(영업이익률 21.6%)으로 각각 지난해대비 40%, 7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고영의 검사 장비는 전자기기 생산 라인의 고속화, 자동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들의 시장진입도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3D 검사장비 시장 확대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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