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비리 연루 의혹' 박상은 의원…아들 집서 수억 뭉칫돈

입력 2014-06-17 21:12   수정 2014-06-18 04:07

[ 정소람 기자 ] 검찰이 ‘해운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아들 집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지난 15일 서울에 있는 박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돈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액은 수억원대며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해양연맹 부총재,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며 해양수산업계와 관계를 맺어왔던 박 의원은 인천 중·동구·옹진군 선거구에서 18, 19대 의원에 당선됐다. 검찰은 이번에 발견한 돈뭉치가 해운업체나 건설업체 등 지역 기업들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이나 뇌물이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의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 계양구에 있는 A기업과 박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학술연구원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박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