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기자 ] 중소기업들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가라앉은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의 ‘민생 업종 애로 완화 방안’에 동참하는 뜻에서 회원사와 함께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세월호 사고 여파로 요식업, 여행업, 숙박업 등 소규모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회식·워크숍·체육대회 개최, 온누리상품권·관광상품권 구매 확대 등에 나서도록 촉구했다. 경영 측면에서도 하반기 구매 예정 물품을 6~8월로 앞당겨 조기에 매입하고, 협력 업체 거래 시 어음 대신 현금 결제를 늘리고, 단체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권고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중소기업 단체, 협동조합과 연계해 소비 촉진 운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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