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의 2분기 실적은 자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환율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UHD TV 시장 성장에 따라 주력 사업 부문인 T-CON 부문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자회사인 윈팩의 실적 역시 SK하이닉스의 우시공장 정상화에 따른 물량 회복으로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인 MEMS반도체칩이 올해부터 스마트폰업체에 공급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흑자전환과 올해 연간 실적 개선, 자회사 윈팩 실적 회복 등에 주목해 현 주가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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