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중기청과 동남권KOTRA지원단,영산대 일본수출상담회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14-06-20 14:15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과 동남권 KOTRA지원단(단장 전병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19일 공동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조선·자동차·해양플랜트 중소기업의 일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권 특화품목 일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수출지원센터가 벡스코로 확장 이전한 후 중기청과 코트라, 영산대의 협업사업으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오사카, 나고야 지역의 13개 조선·산업기계·플랜트 사 구매담당 바이어 17명과 부산, 경남, 울산지역 소재 59개 중소제조업체가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벌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영산대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통역보조나 행사도우미로 참가하여 값진 경험을 쌓는 등 작년 수출지원센터와 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양해협정(MOU)을 체결한 영산대가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일본 나고야의 CKD, OPTON, 추부 플랜트 등 6개사와 오사카 지역의 타츠타 전기, 아이멕스, 에버온 등 7개사이며 각 사의 구매담당자로서 구매의사결정이 가능한 바이어로 구성됐다.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과 일본 지역의 해당 무역관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바이어 및 국내업체의 현황을 사전에 파악했다. 가장 적합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조율절차를 거쳐 맞춤형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참가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의 베어링 전문제조업체인 EVER-ON사는 현재 중국에서 볼트를 수입하고 있으나, 참가업체 중 부산 사상구에 소재한 S사의 제품이 품질이나 정밀도 면에서 뛰어나 견적서를 메일로 주고받기로 하는 등 약 8만달러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OPTION사는 매출 7억달러의 산업용기계 전문제작업체로서 파이프 밴딩기, 3D측정기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K사와 제품에 대한 기밀보호를 사전전제로 구체적인 견적서를 제공하기로 하고 상담회 바로 다음날 당사를 방문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어 13개사, 동남권 중소업체 59개사가 참가하여 총 13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상담액 1607만6000달러, 계약추진액 132만달러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신 부울중기청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권 조선·자동차·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제조업체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며 “금번 수출상담회 결과를 분석하여 기관간 공동으로 중소기업 수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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