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노조 "7월부터 新상품 판매 거부"

입력 2014-06-20 21:05   수정 2014-06-21 03:46

[ 박한신 기자 ]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이 회사 측의 희망퇴직 실시 강행에 반발해 다음달 1일부터 각 지점에서 신규상품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20일 “사측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별도 통보 때까지 신규 상품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펀드, 방카슈랑스, 대출 등 각종 금융상품을 판매하지 말도록 한 것으로 사실상 부분 파업에 해당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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