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수입 남성복 대전
신세계, 아웃도어 할인행사
[ 유승호 기자 ] 백화점들이 다음주부터 한 달간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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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7일 본점에서 ‘줄서기 상품 판매’와 ‘선착순 50%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 오조크 블라우스(100장 한정)와 플라스틱아일랜드 원피스(50장 한정)를 각각 1만원, 3만원에 판매하고 선착순 3명에게는 50% 추가 할인한다.
또 쥬크, CC콜렉트, 모조에스핀, 블루페페 등을 40~70% 할인하는 ‘대현 패밀리 세일’과 여성 패션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하는 ‘스테디셀러 여름 상품전’, 구매액의 1000배(최대 10억원)를 되돌려주는 경품 행사 등을 마련한다.
현대는 세일 초반에 수입 의류·잡화 할인 행사를 벌인다. 27~29일 본점에서 에트로맨즈, DKNY, 쟈딕앤볼테르 등이 참여하는 ‘수입 남성의류 대전’, 무역센터점은 에스카다, 마이클코어스 등을 싸게 파는 ‘선글라스 시즌오프 특가전’을 연다.
신세계도 대규모 물량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27~29일 본점에서 노스페이스, K2, 에이글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패션 종합전’과 진도, 동우, 근화 등의 모피를 할인 판매하는 ‘모피 대전’을 연다.
백화점 3사의 여름 세일이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것은 2012년부터 3년째다. 이전에는 17일이었다.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자 세일 기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중소 백화점들의 세일 기간은 더 길다. AK플라는 16일부터 32일 동안 여름 세일을 벌인다. 아이파크는 지난 20일부터 세일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파크는 또 세일 기간을 포함해 8월 말까지 영업시간을 한 시간 연장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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