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축구로서는 벨기에를 조별리그 3차전에 만나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 됐다.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한 한국은 27일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무조건 큰 점수 차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벨기에는 11위, 한국은 57위라 우리나라가 이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16강에 오르려면 대승이 필요해 부담도 크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에덴 아자르(첼시),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 등 유럽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보여준 전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이 많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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