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박병욱 "많이 빠진 '정·화·조' 올해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14-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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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조 : 정유·화학·조선 >

대표증권株 구조조정 이후 실적 눈여겨봐야…삼성·대우증권에 관심

다원시스, 핵융합 전원장치…독점적 지위…매출 오를 것




이달 초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0.25%의 기준금리를 0.15%로 0.1%포인트 낮췄다. 지난 19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제로금리’의 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선진 증시라 할 수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정책은 다들 비슷한 흐름이다.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경쟁력을 얻고자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아직도 글로벌 경기회복은 시기상조라 보고 있다.

◆약세 종목일수록 실적 확인

한국의 정책은 사뭇 다르다. 2.5% 기준금리에 선진 증시 대비 통화가치 또한 연일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 않아 관련주들이 약세다. 그 어느 때보다도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들어졌다.

이런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필자가 생각하는 극복 방법은 바로 실적이다. 주가는 결국 실적에 따라 움직이기 마련이다. 시장이 좋지 못해서, 악재에 대한 우려 때문에 빠진 주가도 실적만 받쳐준다면 결국엔 회복한다. 따라서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들의 실적을 먼저 체크해보길 권한다. 가령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하더라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다면 크게 나쁘지 않은 기업이다.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은 전체 종목 ‘톱 10%’ 안에 드는 우수한 기업이다.

실적을 확인하면 어떤 종목이 단순히 시장 상황 때문에 가격이 빠지는 건지, 아니면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아서 빠지는 건지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

◆다원시스, 실적 크게 개선될 듯

필자는 한국경제TV ‘단 한 명의 고수’ 방송에서 수익률 1위를 했다. 이 방송에서 제시한 종목들도 대부분 실적은 좋은데 시장 상황이 나빠서 주가가 빠진 경우였다. 특히 다원시스는 핵융합 전원장치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종목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증권회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뼈아픈 구조조정기를 겪고 있다. 퇴직금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있지만, 구조조정 이후 인건비 절감으로 올해 대부분의 증권주들은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이다.

게임업체 중에선 ‘리니지’의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많이 빠진 엔씨소프트 또한 관심이다. 캐시카우(일정한 수입이 계속 창출되는 사업) 역할을 했던 리니지 보다는 ‘블레이드&소울’이나 ‘아이온’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올해부터 다른 나라로부터 받는 로열티가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작년의 실적 부진을 씻어내고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

경기민감주라 불리는 화학·철강·정유·조선업종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종목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많이 빠졌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7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갈 때도 이 경기민감주들은 거의 대부분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가 조금씩 회복국면을 맞이하고 있고, 관련 거시 지표 또한 개선되고 있어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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