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수명이 30년 이상된 국내 노후 발전소는 지난해 55대에서 2016년 66대, 2020년 91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복구 공사 매출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2000~3500억 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지난해 972억 원에서 올해 1354억 원, 내년 1808억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3000억 원 이상의 해외 신규 수주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기고효과로 4.7% 감소한 594억 원이 될 것이란 분석. 다만 일시적 둔화일 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단가 인상, 화력 계획 예방정비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31억 원이 될 것이라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배로 해외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내수주 평균 PER 29 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내수 업체 대비 이익 성장세는 낮지만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성은 더 높은 점을 감안하면 목표 PER 22배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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