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흐름 유지…시총 상위株 대부분 상승

입력 2014-06-23 13:17  

[ 이지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에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0포인트(0.41%) 오른 1976.0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1%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키워 1980선까지 근접했지만 다시 소폭 가라앉아 1970선 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중국 경제 지표가 발표됐다. HSBC는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의 49.4와 시장 전망치 49.7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 만에 '사자'에 나섰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 원, 685억 원 '쌍끌이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매수 규모를 장 초반에 비해 줄였다. 개인은 나홀로 623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전체 1037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1억 원 매도 우위인 반면 비차익거래에선 1082억 원 매수가 앞선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0.99%)와 철강금속(1.18%), 비금속광물(1.01%)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반면 의료정밀은 3.22% 하락으로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2% 가까이 오르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역시 3.94% 상승 중이다. 이밖에 신한지주(1.68%), 삼성생명(1.49%) 등이 올라 시총 상위 주들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이고, 현대모비스는 1.60% 하락 중이다. SK텔레콤도 1.88% 빠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1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7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3914만 주, 거래대금은2조 115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78%) 떨어진 532.53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313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억 원, 16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5원(0.26%) 떨어진 10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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