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마루는 천연원목에 후판(합판)을 붙여 만든다. 딘 플로오는 후판의 두께를 줄이면서 바닥 면에 홈을 내서 휨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또 천연 온돌마루의 골칫거리였던 찍힘과 긁힘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 나노코팅 기술을 사용했다.우귀동 대표는 “딘 플로어는 얇기 때문에 기존 두꺼운 온돌마루에 비해 열전도율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노니스글로벌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과도 제품 납품 건을 협의하고 있으며 전국 14개 군데 기숙형 학교의 기숙사에 바닥재로 제품을 공급했다.우 대표는 “SH공사가 사용하고 있는 기존 바닥재 가격은 ㎡당 2만2000원인데 비해 이번 위례지구에 공급되는 딘 플로어는 1만8900원”이라며 “가격은 15% 싼 반면 열전도율과 내구성이 더 낫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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