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동사의 2분기 개봉작 '끝까지 간다'는 지난 5월 말 개봉 이후 27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끝까지 간다'의 손익분기점은 180만 관객인데 무난히 300만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 경우 작품 관련 이익은 17억 원으로 추산, 1분기 영업이익은 1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H조 경기 2차전까지 소화했다. 월드컵 경기가 상당수 소화되면서 시장의 시선은 TV에서 영화로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 역시 7월에 '신의 한수', '군도: 민란의 시대'를 차례로 개봉할 것"이라며 "영화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중국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동사는 중국 측 영화배급사나 극장 체인과 같이 합작형태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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