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자국내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로 홈쿠킹이 각광받고 있다"며 "외국 주방가정용품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로 중국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에 진출한 리홈쿠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리혼쿠첸의 중국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메이디(Midea)의 중국 내 홈쿠킹시장 점유율은 24.9%로 최근 3년간 1위이며, 중국에서 팔리는 전기밥솥 중 절반 이상은 메이디 제품으로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리혼쿠첸의 중국 내 유통망 확보 움직임이 온·오프라인 프리미엄 유통망 위주로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디, 중국 메이저 홈쇼핑사인 UGO, 국영면세점(CDFG), 미국 베스트바이의 중국 자회사인 오성전기를 통한 유통망이 확보됐고, 온라인채널은 타오바오몰 및 최근 미국상장에 성공한 JD.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중국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로 큰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까지 전분기대비 폭발적인 영업이익 증가세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홈쿠첸은 최근 중국 진출 소비재기업 중 가장 저평가된 가격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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