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23%) 떨어진 1989.6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라크 악재'가 번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주택,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이라크 상황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다.
장중 S&P500 지수는 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리아 전투기가 이라크 서부를 공격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나머지 지수도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섰다. 144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 원, 34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선 전체 248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200만 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는 247억 원 매수가 앞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9% 떨어져 낙폭이 큰 편이다. 네이버는 1.58% 상승하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자리를 잡았다. 포스코는 2.40%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0.38%, 삼성전자우는 0.65%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다. 철강금속이 1.38%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은 1.08%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96개, 하락종목은 323개다.
코스닥 지수는 장 출발 직후 얼마 되지 않아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0.12포인트(0.02%) 떨어진 529.3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 원, 4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3억 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0.11%) 오른 1019.55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