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복적으로 코스피 2000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박스권 상향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희망고문이 될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가 심화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나아지지 않는다면 올해 연말과 내년도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7월 주식시장은 평균값 상승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추가 상승 기대를 갖는 이유에 대해선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투자자산의 상대매력 개선, 양호한 2분기 기업이익,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당국의 경기활성화 의지 등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안정된 이익 기반과 외부 충격에 강해진 경제환경, 정책당국의 강화되는 부양의지 등이 시선을 끌 가능성이 있다"며 "7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3분기 기간 중에는 탄력적인 증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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