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내년부터 실적 증가 확정적"-유진

입력 2014-06-26 08:08  

[ 한민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우진에 대해 사업 영역 확장으로 2015~2016년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전날 우진은 두산중공업과 신한울 1,2호기용 원자로내 계측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우진은 한국형 원전의 신설시 원자로내 계측기를 납품하는 독점업체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원전 신설시에는 웨스팅하우스의 납품업체들이 계측기를 공급해왔고, 우진은 신설 후 4~7년부터 발생하는 교체품만 납품했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설 원전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신한울 1,2호기 납품으로 2015년 290억원, 2016년 325억원으로 원전 계측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설시 원전 1기당 약 150억원의 계측기가 납품되는데 우진은 2015년 신한울 1호기, 2016년 신한울 2호기에 각각 150억원씩 납품된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우진의 원전 계측기 매출은 모두 기존 한국형 원전의 교체용 수요였고, 여기에 신한울 1호기부터 신설 원전용 매출이 추가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신고리 5,6호기 및 신한울 3,4호기 등 확정된 원전 신설분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내년부터 우진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확정적이게 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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