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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기사건을 비롯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워커힐 카지노 외화 밀반출 사건, 국회 노동위 돈 봉투 사건, 2차 장영자 사기 사건 등을 처리해 특별수사통검사로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검사 생활을 마친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공단이 법률취약계층 위한 `친서민 법률복지기관'으로 자리잡는데 주로 역할을 했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으로 흔히 '칼자루'에 비유되는 공천심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받았다.
현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새누리당을 이끌던 2012년에는 4·11총선 공천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당시 여당의 유력 대선후보였던 박 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를 담아 공천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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