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 정홍원 총리에 이목 쏠려 … 길어지는 국정 공백…

입력 2014-06-26 10:06  

잇따른 총리 지명자의 자진 사퇴로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유임됐다.

정홍원 총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나왔다.1972년 사범시험(14회)에 합격하면서 검사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82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기사건을 비롯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워커힐 카지노 외화 밀반출 사건, 국회 노동위 돈 봉투 사건, 2차 장영자 사기 사건 등을 처리해 특별수사통검사로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검사 생활을 마친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았으며 공단이 법률취약계층 위한 `친서민 법률복지기관'으로 자리잡는데 주로 역할을 했다.

이후 2011년 2월부터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으로 흔히 '칼자루'에 비유되는 공천심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받았다.

현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새누리당을 이끌던 2012년에는 4·11총선 공천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당시 여당의 유력 대선후보였던 박 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를 담아 공천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