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내, '20억 빚'보다 힘든 건…폭탄고백

입력 2014-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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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가족, 이혁재 아내

개그맨 이혁재 아내가 남편의 댓글을 보고 힘들어 한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JTBC '화끈한 가족'에 이혁재 가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팥빙수 데이트에 나선 이혁재 부부는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 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다"라며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이혁재 부인은 이에 "난 댓글 아예 안 본다. 보면 우울증 걸릴 것 같다. 정말 보다가 우울증에 걸렸다. 이상한 댓글이 많다. '나가 죽어라' '떨어져라' '왜 안 죽었니?' 등 이런 얘기가 많더라. 난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오빠 기사 댓글을 보다가 심해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혁재 아내는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하자 이혁재는 "이건 분명히 하자. 당신이 날 지켜봐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고 고마워했다.

앞서 이혁재는 과거방송을 통해 지난 2008년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어려워져 빚만 무려 20억원에 달하는 상태라고 밝힌 적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내, 여러가지 일 있었는데 꿋꿋하네", "이혁재 아내 멘탈 갑", "이혁재 아내, 이혁재랑 사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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