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 7월1일부터 청약접수

전용 84㎡ 이하 중소형 1269가구 대단지
정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 4베이 설계
한국전력 근처 모델하우스 6월27일 오픈


대림산업과 ㈜삼호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E1-1블록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6월 2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는 7월 1 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2일 1순위, 7월 3일 3순위 청약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이며 계약은 7월 1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7~26층, 15개동에 126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1㎡ 136가구 △59㎡ 613가구 △74㎡ 388가구 △84㎡ 132가구 등이다. 실수요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공급된다.

스마일시티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내 공동주택단지로 총 4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는 스마일시티에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다. 한화꿈에그린, e편한세상 1차,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첨단업종들이 들어와 있다.

대형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도 지난 5월 입주를 마쳤다.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나머지 근린생활시설 및 준주거 용지도 공사 중이어서 스마일시티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스마일시티 아파트들은 천안 산업단지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지어지고 있다. 천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기업이 자리잡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꾸준하지만 중소형 주택의 공급은 부족한 지역이다. 때문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는 시장수요에 맞춘 중소형 평형의 실속형 대단지로 구성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신혼부부 등 젊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전용 60㎡이하를 전체 공급 물량의 59%인 749가구로 구성했고 틈새 평면인 74㎡형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파트 실내는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채광과 공간활용도가 좋은 4베이(51㎡ 제외)로 구성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59㎡형의 경우 대형수납창고, 워크인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74㎡, 84㎡형에는 알파룸 설계를 도입해 주부 서재 또는 창고 등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든 가구는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도록 정남향, 판상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2015년 차암초등학교(가칭)가 개교 예정이며, 병설유치원도 예정돼 있다. 주출입구 바로 앞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2차의 모델하우스는 한국전력 옆인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041)561-3337>

한경닷컴 이정진 기자 ucjt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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