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75포인트(0.39%) 오른 1989.5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2분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장중 1997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1989포인트와 1990포인트를 오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306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85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288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선 전체 992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41억 원, 비차익거래 951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1.35%), 보험(1.12%), 철강금속(1.10%), 음식료(1.08%) 등의 오름폭이 비교적 크다. 전기가스(-4.60%), 의료정밀(-0.95%), 은행(-0.69%), 화학(-0.23%) 등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4% 오른 1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2.19%), 현대모비스(0.71%), 포스코(1.68%) 등도 상승 중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신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에 2.57% 오르고 있다. 오뚜기는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무학은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22%), SK하이닉스(-1.20%), LG화학(-0.5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유보 결정으로 5.42% 밀려났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281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5.27%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34개 종목이 오르고, 32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0개는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현재 전날보다 3.62포인트(0.69%) 오른 530.8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85억 원 어치를 사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억 원, 40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0.35%) 떨어진 10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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