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명은 '원전 사고로 인한 광역의 세슘(Cs) 오염토양 무산(Non-Acid)제염 공정기술 및 장비개발'이다. 사업 기간은 2014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중장기 과제로 한전원자력연료, 오르비텍 등 총 5개 기업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과제의 주요 사업목표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지역의 토양 제염 및 환경복원사업으로 본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잠재적으로는 주변 국가의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 발생시 환경복구 사업에 이용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외 원전의 제염 해체 사업 추진 시 원전부지에 대한 토양제염기술에도 부분적으로 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산업기술혁신 사업은 회사가 2013년도부터 해 왔던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과의 방사선안전 관련 기술과제(방사선안전 증진을 위한 방사선 계측기술 및 방사선원 역추적 기술개발)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진 사업협약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원자력관련 기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측은 "본 기술 개발로 과제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국내외 제염 시장에 즉시 사업화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본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전으로 일반 환경수처리분야, 토양정화분야, 정수산업 분야등의 비원자력분야에도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르비텍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등의 국내 원자력관련 산업체에 방사선관리, 제염기술용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자력관련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해 국내에 필수적인 원자력관련 전략기술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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