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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때 발생한 총 트윗량은 3억건이다. 하루 평균 2000만건의 트윗이 생산되었다. 반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 발생한 총 트윗량은 1억5000만건으로 하루 평균 930만건이었다.
이번 조별예선 기간 동안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기는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으로 1220만건의 트윗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브라질이 멕시코와 펼친 경기로 895만건, 다음으로는 포르투갈이 0:4로 패하며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된 포르투갈과 독일전 890만건이다. 우리나라는 144만건의 트윗이 발생한 알제리전이 가장 관심이 많았던 경기로 기록되었다.
브라질 월드컵 중 순간 트윗량이 가장 높았던 상황은 개막전에서 나왔다. 브라질의 마르셀로가 넣은 자책골로 37만8085건이었다. 월드컵 개막전 역사상 최초로 자책골이 등장해 더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 국가대표 주장 뎀프시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 골을 넣었던 순간이 30만4603건,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개막전에서 기록한 쐐기골이 28만265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높았던 순간 트윗량은 이근호 선수가 러시아전에서 넣은 선제골로 4만3153건이다.
지금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였다. 브라질의 떠오르는 신성(新星) '네이마르 다 실바'와 최근 이탈리아 선수를 물어뜯는 핵이빨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의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에서는 손흥민, 박주영, 이근호 선수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 외에도 월드컵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리트윗된 콘텐츠는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6월 20일에 올린 '영국여왕 키스 요청' 글이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잉글랜드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와 같은 트윗을 남겼다. 27일 현재 지금까지 리트윗 숫자는 17만7000건이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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