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PD "'드래곤헌터'는 오래도록 즐길 RPG"

입력 2014-06-27 18:52   수정 2014-06-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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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이다! '드래곤헌터'에서 용을 사냥하러 떠나자!'</p> <p>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위메이드 사옥에서 정통 모바일 RPG '드래곤헌터'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래곤헌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박성제 개발 PD와 강민주 기획자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p> <p>■ 4인파티로 진행되는 2인 전투, 초보자도 괜찮아요!</p> <p>
박 PD는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발빠르게 시장에 진입해 유저들의 RPG 니즈를 만족시키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p> <p>'드래곤헌터'는 4인 파티로 진행되는 2인 페어 전투다. 전략적 전투가 핵심인 RPG로 상황에 따라 페어를 바꾸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따라서 캐릭터의 HP관리와 스킬의 쿨타임, 적의 성향에 맞게 공격과 방어를 선택하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p> <p>또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으로 탐색 기능과 가이드가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기도 하다. UI의 경우 깜빡하기 쉬운 강화 타이밍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어 초보자도 모든 콘텐츠를 빼놓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p> <p>길드시스템은 유저들이 '드래곤헌터'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박 PD는 '길드 소환 던전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혼을 수집해 누구나 6성 헌터를 가질 수 있어, 상위 콘텐츠로의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소환던전의 경우, 함께 플레이할수록 유리하게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즉, 길드원들이 합심하면 남들보다 던전을 빠르게 클리어하며 새로운 던전을 열 수도 있다는 것.</p> <p>그는 '길드에서는 출석율에 따라 골드가 지급되기도 한다. 높게는 8000골드까지 받을 수 있다. 탄탄한 길드의 경우 타 길드에 비해 조각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다. 물론 길드 대전도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p> <p>
직업은 수호자, 사제, 마법사, 전사, 궁수까지 총 5가지이고, 속성은 물, 불, 자연, 금속, 대지로 나눠져 있다. 박 PD는 '각각 스킬이 특징적이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키울 수 있다. 또한 자동 2인 페어 전투 방식으로 빠른 점사를 원하면 전사와 궁수,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면 수호자와 사제 등으로 입맛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p> <p>현재 몬스터는 210종이고, 맵은 170여종이 준비되었다. 박 PD는 '영웅 던전의 경우, 어렵지만 특정한 조합의 높은 등급 헌터가 있다. 이벤트 던전의 경우 경험치나 경험치나 골드로 특화된 몬스터가 배치된다. '검'의 소비가 심하지만, 일부러 바쁜 직장인들이 빠른 시간내에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정을 얻을 수 있는 무한던전의 경우 일주일마다 리셋되어 부지런한 유저에게 더 이익일 것이다'고 설명했다.</p> <p>이미 CBT를 진행한 '드래곤헌터'는 7월 1일 정식으로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박 PD는 'CBT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바로 다음날 모두 고쳤다. 유저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드래곤헌터'는 유저와 소통하는 게임이 되고싶다. 매일 카페에 가서 글을 읽는게 일과 중 하나다. 현재 PVP와 레이드가 개발중에 있으며,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설명을 마무리했다.</p> <p>■ '빠르게 개발한 '드래곤헌터', 유저에게 선보이고 싶다'</p> <p>
이어 박성제 개발 PD, 강민주 기획자와 함께 간단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p> <p>먼저 '드래곤헌터'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묻자, '최근 대세인 유니티로 시장 상황에 맞춰 게임을 빨리 만들고 싶었다. 3개월만에 만들어보겠다고 개발자 중 한 분이 큰소리를 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스케일을 크게 잡지 않아서 개발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그래서 욕심이 생겨 이것저것 넣다보니 판이 조금씩 커져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p> <p>'드래곤헌터'의 개발인원은 총 22명으로, 개발 기간은 9개월이다. 처음에는 15명으로 시작했고, 애니메이터는 단 1명뿐이었다. 모든 연출과 애니메이션을 처리해야했다.</p> <p>아무리 모바일 게임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짧은 기간 내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을까? 박 PD는 '슈퍼개발자분들이 몇 분 계셨고,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모두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1인 2역을 했다'고 이야기했다.</p> <p>이에 옆에 있던 서호성 사업PM은 '박제성 PD는 '드래곤네스트'도 담당했던 인물로 감독을 잘했다. 게임의 근간이 되는 철학을 초기 기획단계부터 구상할 수 있었다. 디렉션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이 엎어지는 일 없이 진행한 결과,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칭찬을 했다.</p> <p>요즘 모바일 액션 RPG는 풍년이다. 이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주얼 모바일 RPG와는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묻자, '길드쪽으로 소셜이 강화되었다. 심도있는 게임을 위해 단순한 뽑기가 아니라 꾸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p> <p>자동전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저레벨에서는 수동전투를 해야하지만, 고레벨이 되면 자동전투로 게임이 진행된다. 따라서 유저는 총 4개의 캐릭터로 최대 8개의 스킬을 누르는 것 외에 조작의 재미는 느낄 수 없다.</p> <p>박 PD는 '모바일이다보니 자동전투를 염두에 두고 기획을 했다. 유저 개입에 대해 고민을 한 결과, 속성과 스킬, 친구를 세팅하는 것 외에 실제 게임에서의 조작을 피하고자 했다. 다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페어를 교체할 때마다 버프가 생기는데, 쿨타임이 짧아 유저들은 스킬을 눌러서 하는 전투보다는 타이밍을 맞춰 선수를 교체하는데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p> <p>조작의 재미가 없다면 자칫 유저들이 지루해하지 않겠냐는 걱정에 강민주 기획자는 'CBT 진행 결과,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게임이라 말했다. 따라서 지루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p> <p>'드래곤헌터'의 최종 목표는 이름처럼 용을 사냥하러 떠나는 것이다. 따라서 드래곤을 어떻게 게임 내에서 활용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p> <p>박 PD는 '레이드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와 함께 나오지는 못하겠지만, 용과의 레이드나 용과의 대전으로 용을 물리쳐 보상을 획득하는 것이 엔드콘텐츠가 될 것'이라 답하며 질의응답을 마무리했다.
</p> <p>한편, '드래곤헌터'는 7월 1일 카카오톡을 통해 오픈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dragonhunterca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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