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 아울렛은 한 패션업체가 보유한 대부분의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브랜드의 의류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유통업체 아울렛보다 팩토리 아울렛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전국에 제일모직 아울렛 160개를 두고 있다. 서울에 30개를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 곳곳에 제일모직 아울렛이 있다. 이곳에서는 빈폴 갤럭시 로가디스 등 삼성에버랜드 산하 브랜드 의류를 정상가보다 30~50% 할인 판매한다.
LF는 60여개 팩토리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문정동, 경기 안양시, 경남 양산시 등에 있는 아울렛이 규모가 크다. LF는 아울렛을 통해 전년도 이월 상품을 평균 40~50% 싸게 판매한다.
한섬은 서울 가산동과 경기 용인시에 아울렛을 만들었다. 타임 마인 SJSJ 시스템 등 한섬 계열 브랜드는 백화점에서 세일을 하지 않는 이른바 ‘노 세일 브랜드’다. 그러나 한섬 아울렛에서는 이들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백화점 가격보다 40~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형지 세정 등 중견 패션업체들도 자사 상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아울렛을 보유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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