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권태민 소장 "기관 집중매수·신고가 경신 종목 눈여겨보라"

입력 2014-06-30 07:00  

WOW NET으로 돈벌자

로만손·키이스트 등 거래 증가 종목 관심

'사업재편효과' 한진해운홀딩스…기업가치 재평가 받아야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초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테이퍼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매달 35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풀고 있다. 작년보다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Fed의 유동성 공급으로 미국 증시는 안정적인 모습이다.

한국 코스피지수가 2000 부근에서 펀드 등 환매로 주춤하며 상승하지 못하는 것처럼 미국 다우지수도 17,000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 미국 다우지수는 16,000~17,000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960~2010 사이에서 등락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증가 종목 눈여겨봐야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지수 등락 여부와 관계없이 하락 종목 수가 상승종목 수의 2배가 넘는 날이 많다. 대형주의 상승 흐름도 미미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중·소형주는 장중 일교차(등락폭)가 크다.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렵고 자칫 손실도 커질 수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몇몇 개별 종목은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종목 선택을 잘하면 지수와 무관하게 큰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장은 과거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 당시와 비교할 순 없지만,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있다. 향후 지수가 오를 때 지수 상승분보다 더 큰 오름세를 보일 종목들이 적지 않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 거래량이 늘어났거나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일어나고 있고 △3~6개월간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구체적 종목으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만손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김수현 씨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손실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흑자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한 한진해운홀딩스 △SK그룹에 인수된 후 17년 만에 주가가 5만원대로 오른 SK하이닉스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진해운홀딩스 재평가돼야

필자는 최근 한국경제TV ‘단 한 명의 고수 시즌7’에 출연, 삼익악기의 선전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역시 삼익악기가 상승하고, 유양디앤유다원시스 등의 수익률이 좋게 나와 1위에 올라섰다.

결선에서 1주일(매매일수 5일)간 두 종목으로 수익률을 겨루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로만손과 키이스트 두 종목에 투자해 우승을 차지했다.

단기간에 매매 수익률을 겨루는 대회나 방송에서는 개별 종목을 매매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방송에서 실전 투자에 대해 컨설팅할 때는 개별 종목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시장 상황에 따라 분석해 강의하고 있다.

방송에서 말하지 못한 종목들이 있다. 그중 특히 한진해운홀딩스의 경우 적자사업을 떼어내고, 알짜사업으로 재편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한국전자인증 역시 개인정보 유출과 사물인터넷 관련 뉴스가 시장에 나올 때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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