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영어캠프를 떠나는 초,중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영어캠프는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과 딱딱한 수업 일색으로, 4주에서 5주에 불과한 짧은 방학 기간 동안 원하는 효과를 얻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해외문화 체험과 영어실력 향상이라는 해외영어캠프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원어민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원어민 홈스테이를 경험한 학생들은 한국 학생 수십 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단체 해외여행 같은 연수프로그램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현지의 살아 있는 문화와 언어 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학교입학가이드(넥서스BOOKS)의 저자이자 에듀프로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안윤정 원장은 “여름방학은 4주 내외의 짧은 기간이지만, 잘만 활용하면 해외 유학 못지 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홈스테이를 통해 직접 그 나라 사람들과 살면서 식사, 여행, 문화와 여가 등을 함께 즐기는 것만큼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이처럼 유용한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원어민 홈스테이’를 이용할 때 다음의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첫 번째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홈스테이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집에 두 세 명씩 홈스테이 학생을 받는 경우는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곳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곳은 단순히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하숙집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문화체험 등의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때문에 한 집에 한 명의 머무는 홈스테이를 선택해 홈스테이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자신의 자녀처럼 케어가 가능한 여유로운 가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내 나이와 잘 어울릴 형제, 자매들이 있는 홈스테이를 찾는 것이다. 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해 형이나 누나를 좋아하는지, 동생들과 잘 어울리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은 빠른 적응을 도와줄 뿐 아니라, 홈스테이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기는 멋진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마지막은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마치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홈스테이에서 머무는 동안은 남의 집을 방문한 손님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진짜 가족이 됐다는 생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게임, 외출, 산책, 쇼핑, 주말 여행 등 모든 액티비티에 적극 참여하다 보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됨에 동시에 나도 모르는 사이 영어실력까지 부쩍 늘어 있을 것이다.
한편 안윤정 원장이 운영하는 에듀프로아카데미에서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인 캐나다의 ‘멤버쉽 홈스테이’ 여름캠프 및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3년 전통의 해외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엄선한 중,상류층 캐나디안 홈스테이를 통해 특별하고 유익한 해외영어캠프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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