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금감원이 회초리 들자 로펌들 신났다' 등

입력 2014-06-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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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회초리 들자 로펌들 신났다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부당대출 등 각종 금융사고에 연루된 금융회사와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제재 심의에 들어가자 로펌들이 신바람 났다고. 법률 자문 수요가 부쩍 늘었기 때문.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대형 로펌을 선호. 일감이 넘치다 보니 중소형 로펌들도 챙기는 양상.

연예인들이 강남권 건물을 사는 이유

가수 싸이 아버지가 소유했던 서울 가로수길 건물이 최근 연예인 가족에게 팔렸는데, 매수자는 배우 김성민 씨의 부인. 임대사업을 하려고 샀다고. 연예인들은 서울 강남에 있는 100억원 안팎의 중소형 건물을 선호하는 편.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좋고 안정적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공주~여의도 출퇴근하는 국회의원

충남 공주가 지역구인 박수현 의원은 공주~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이를 매일 고속버스로 출퇴근. “국회 들어가면 코빼기도 안 비친다”는 지역주민 얘기를 듣고 출퇴근을 결심. 출퇴근 길에 민원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지역민원 81개를 해결한 이야기를 담은 ‘고속도로 민원실’ 책을 내기도.

거위털 이불이 여름에도 잘나간다?

겨울에만 덮는다고 생각하기 쉬운 구스다운(거위털) 이불이 매년 여름 50% 안팎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보온재로 넣은 거위털이 여름에는 땀을 흡수해 숙면을 도와주기 때문. ‘소프라움’ ‘이부자리’ 등의 브랜드가 경쟁 중. 이들은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하다”고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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