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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이 120만명에 달하며 애플과 소니, 블랙베리, HP, 닌텐도, 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업계 3~4위권인 이노룩스도 훙하이 계열사다.
훙하이는 현재 LCD 패널,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다. 궈 회장은 과거 삼성에 LCD 등을 납품하기도 했으나 거래 관계를 청산한 뒤 곧잘 삼성을 헐뜯는 발언을 해 유명세를 탔다.
그는 “일본 기업(샤프전자)과 손잡고 3~5년 안에 삼성전자를 꺾겠다” “아이폰에 비하면 갤럭시는 부끄러운 제품”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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