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2010년 ‘마약류 밀수’ 사실 뒤늦게 알려져

입력 2014-06-30 23:31  


[연예팀]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입 논란에 휩싸였다.

6월30일 오후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이 마약 밀수입을 하다 적발됐으며 검찰이 이를 두고 봐주기 수사를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의 입건유예로 내사가 종결됐고 처벌을 피하게 됐다.

입건유예란 내사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다.

밀수입 하다 적발 된 암페타민(amphetamine)은 일종의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기민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말하는 능력과 육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1933년 미국에서 합성된 각성제의 일종으로 마약이나 필로폰 등으로 잘 알려진 메스암페타민의 주성분으로 쓰이는 물질이기도 하다.

한편 박봄은 SBS ‘룸메이트’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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