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와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의 북한대사관에서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한다.
이날 만남은 올해 5월 29일 양측이 합의 사실을 공개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협의 성격을 지닌다. 북한은 납북 일본인에 관해 전면 재조사를 시행할 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에 관
해 일본에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르면 2일 북한의 설명 내용을 보고받고 기시다 후미오 외상 등 관계 각료와 협의해 대북 제재 해제 여부와 범위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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