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이지리아 꺾고 8강행…독일과 만난다

입력 2014-07-01 09:09  


프랑스가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헤딩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로 '아프리카의 자존심' 나이지리아를 2 대 0으로 꺾었다. 알제리를 연장접전 끝에 누르고 8강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과 4강을 놓고 격돌한다.

포그바의 결승골이 들어가기 전가지 나이지리아 공세가 우세했다. 전반 19분 나이지리아의 원톱 이매뉴얼 에메니케(페네르바체)가 아메드 무사(CSKA모스크바)가 왼쪽에서 올려준 낮은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포그바가 마티외 발뷔에나(마르세유)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강하게 날아간 공은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릴)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나이지리아의 튼실한 위험지역 수비를 풀어내고자 후반 중반 다소 부진했던 올리비에 지루(아스널)를 빼고 측면과의 연계 플레이가 강점인 앙투안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을 투입했다.

이후 나이지리아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던 프랑스는 후반 34분 포그바의 헤딩골이 들어가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에니에아마가 펀칭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볼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넘어갔고 포그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기다렸다는 듯 풀쩍 뛰어올라 헤딩 슈팅으로 텅 빈 골대에 꽂았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슈팅을 막으려던 나이지리아의 '주장' 조지프 요보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한 점을 더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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