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 실전에 유용한 직무능력으로 차별화

입력 2014-07-01 10:49  

취업 희망 기업과 직무에 연관된 자격증 취득으로 차별화해야



바늘 구멍 같은 공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이른바 ‘스펙쌓기’ 열풍이 한창이다. 과거에는 높은 학점과 공인 영어성적만으로도 취업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봉사활동이나 수상경력, 어학연수 등 스펙의 종류와 가짓수가 늘어나 스펙쌓기의 부담감도 늘어가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과도한 스펙이 취업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일까? 한 취업사이트가 채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항목으로 37.7%가 어학연수를, 31%가 봉사활동을 꼽았다. 반면,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증이 46.8%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학점 29.1%, 인턴 28.2% 등 순이었다.

실제로 채용담당자들은 목적 없이 양만 많은 스펙보다는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과 직무와 관련된 스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모든 스펙을 갖추기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 보다 목표하는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보거나 직무자격증을 취득하여 직무역량에서 차별화를 두는 것이 더 득이라는 것이다.

기업들이 직무역량에 주안점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신입사원 교육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대졸 신입사원 1인당 교육과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6천만 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직무역량이 갖추어져 있을수록 교육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도 본인이 원하는 업종과 직무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직종에 따라 쌓아야 할 직무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과 원하는 기업에 관련이 있는 맞춤형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곧 성공취업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 직무자격증을 선호함에 따라 한국커리어개발원의 6시그마, 마케팅조사분석사, 전략기획, 비즈니스엑셀 등 직군별 직무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수강하는 구직자들의 수도 부쩍 늘고 있다. 한국커리어개발원은 생산/품질, 영업/서비스, 마케팅/기획, 재무/금융 등 각 직군별로 갖춰야 할 단기 핵심직무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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