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멀미약에 중독…나중엔 육지에서도 멀미약 찾게 돼”

입력 2014-07-01 13:13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박유천이 첫 영화 ‘해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1일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제작발표회에서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김성호, 유승목, 한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은 “멀미를 굉장히 많이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항상 멀미 약을 먹었는데, 나중에는 멀미 약에 중독이 되더라. 육지에서 촬영할 때도 멀미약을 찾았다. 매일 먹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며 웃어보였다.

또한 “첫 영화고 큰 영화였다.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고 속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더했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8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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