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은 "기아자동차의 해외라인 증설이 가시화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며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한 기획 사업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도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촉구한다"며 "광주시민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윈윈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필요하며 국회차원에서도 자동차 100만 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에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고 조만간 멕시코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가 체결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은 연산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며 K3와 프라이드, 쏘울 등의 중소형 차종을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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