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대성산업가스, 전환사채 유동화로 투자자 모집

입력 2014-07-01 18:54  

우리투자증권·HMC투자증권 유동화증권 신용공여


이 기사는 07월01일(10: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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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가 골드만삭스 등 전략적투자자(SI)가 가져가는 물량을 제외한 전환사채 1000억원을 특수목적회사(SPC)로 유동화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통해 투자자를 유치했다.

3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가스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케이투인베스트먼트(SPC)가 우리크레딧제이차(SPC)와 가스톤(SPC)를 통해 ABCP 550억원과 ABSTB 625억원을 발행했다. ABCP와 ABSTB는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되며 기발행된 유동화증권이 미판매됐을 경우에는 우리투자증권(550억원)과 에이치엠씨투자증권(500억원)의 인수보장으로 리스크를 통제했다. 유동화증권의 최종 만기는 2019년 6월27일까지다.

사모사채나 주식 등을 유동화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은 최근 기관 투자가들의 투자 트렌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중 1500억원을 유동화증권을 통해 투자자를 유치했고, SK건설도 같은 날 해외 현지법인의 주식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동화증권을 활용했다. 한 증권사 DCM 관계자는 "증권사가 매입보증을 서면서 금리를 낮추고, 투자자는 3개월 단위로 단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 투자구조를 구할 수 있다"면서 "SPC를 여러개 활용하면서 구조는 복잡해지지만 발행자와 투자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금리와 방식이라 요즘 들어 증권사들이 자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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