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KDB대우증권
[ 권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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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에 힘입어 주식 거래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모바일 주식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는 등 주식 거래 시장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한경닷컴과 한국경제신문은 국내 30개 증권사 MTS를 대상으로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를 실시해 ‘2014 제4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 수상 증권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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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금상, 은상은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아이 스마트(신한 i Smart)’와 KDB대우증권의 ‘스마트 네오(Smart Neo)’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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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아이 스마트’는 투자자 중심의 MTS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주식, 선물옵션,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정보를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가독성 또한 높였다. ‘S캐치 플러스’에서는 종목검색, 종목추천 등 여러 가지 투자정보에 대해 투자자가 흥미를 가지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네오’는 소비자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30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특히 고객이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해당 앱이 잠기는 ‘위치보안’ 기능을 통해 기술 및 보안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대신증권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가 체계적인 메뉴 구조를 강점으로 콘텐츠 접근성 부문 1위에 올랐다. PC에 비해 작고 조작이 어려운 모바일 화면에서도 투자자가 필요한 메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평가다.
HMC투자증권의 ‘더 H 모바일(The H Mobile)’은 특화부문(보안) 1위를 차지했다. ‘전자금융사기예방’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앱 위변조’ 탐지 기능도 넣었다.
커뮤니티부문 1위는 우리투자증권의 ‘머그 스마트(mug Smart)’에 돌아갔다. HTS나 홈페이지에서 해야 했던 개인정보 변경을 모바일에서도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씽큐스마트’는 HTS에서 제공하는 종합화면을 MTS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편의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MTS 평가 결과를 보면 양적인 확대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서비스와 콘텐츠가 고도화된 것을 알 수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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