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 '눔(Noom)'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투페이퍼'가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양사는 대학생의 다이어트를 돕는 ‘눔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1일 눔코리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포터즈에 선발된 2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양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선발된 눔 서포터즈는 약 2개월간 다이어트 미션을 수행하며, 활동 내용을 애드투페이퍼를 사용해 포스팅한다. 개인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눔은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눔에서 개발한 건강관리 앱 ‘눔 다이어트 코치’ 프리미엄 서비스인 프로(Pro) 기능을 제공한다.
애드투페이퍼는 눔 서포터즈만 사용할 수 있는 담벼락(게시판)을 제공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눔코리아의 이혜민 대표는 “스타트업은 자원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제한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데,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이 만나 필요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기존의 다른 협업에 비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눔 서포터즈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과 다이어트 식품이 제공되며 매월 활동 우수자와 최종 우수자를 뽑아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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