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한 ‘한국 수학의 해’로 오는 8월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 한국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수학회 회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70여년에 이르는 학회 역사상 지방대 출신의 지방대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산대 측은 전했다.
대한수학회는 1946년 창립된 이 분야 국내의 대표 학회다. ‘대한수학회지’, ‘대한수학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수학의 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 열리는 ICM을 서울로 유치해 학회 위상을 높였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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