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신의 한 수’ 정우성이 ‘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7월2일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측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정우성 집착남과 정우성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번 만남은 ‘신의 한 수’ 언론시사회 전 날 방영된 ‘안녕하세요’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자 이야기를 전해들은 정우성이 직접 만남을 제안한 것.
정우성 집착남은 ‘비트’ 시절부터 20여년 간 좇아왔던 남자배우를 직접 만난다는 설렘으로 VIP시사회 참석에 흔쾌히 응했다.
정우성 집착남은 VIP 흑백카펫 쇼케이스 생중계를 앞두고 있던 정우성의 대기실로 찾아가 짧은 시간이나마 이야기를 나누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정우성이 직접 제공한 VIP 좌석에서 ‘신의 한 수’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워 상영 전 무대인사 시 “이 상영관에 최근에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내 팬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 일어나보라는 요청은 할 수 없지만, 그 분이 ‘신의 한 수’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따뜻한 배려의 말을 전하기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의 한 수’를 보고 나온 정우성 집착남은 “사실 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신의 한 수’ 시나리오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나리오보다 본편이 훨씬 잘 나왔다. 게다가 형님이 정말 멋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연기를 선보여주셨다. 우성 형님, 사랑합니다” 라며 끝없는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의 한 수’는 오늘(2일) 오후 6시 전야 개봉한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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