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승장서 소외된 자동차주, 원·달러 1010원 붕괴

입력 2014-07-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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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운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넘어 상승하고 있지만, 자동차주들은 환율 악재에 부진한 모습이다.

2일 오후 2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00원(0.22%) 떨어진 22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는 0.90% 떨어지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지만 자동차 대형주들은 원화 강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힘을 못 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2.25원(0.22%) 떨어진 1009.45원에 거래되며 1010원 밑으로 떨어졌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장 환율 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을 논하기에는 일러 3분기 말까지 환율 효과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환율 악재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신차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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