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 극찬 “동업자인 것 자랑스러워”

입력 2014-07-02 14:38  


[연예팀] 김수현 작가가 드라마 ‘유나의 거리’를 극찬했다.

6월25일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신화 김수현’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나의 거리’에 대한 감상평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수현 작가는 “요즘 ‘유나의 거리’를 봅니다. 시청률이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이야기는 안 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김운경 작가 작품은 다 보는 사람입니다 그려. 그이의 작품 창고에는 선하고 맑은 인간들만 있는 것이 나는 참 좋습니다. 나는 작가가 그런 인간들 군상들을 품어 안고 있다가 작품에 녹여 보여주는 게 참으로 기분 좋습니다”라며 김운경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좋은 작품을 보면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뭉클뭉클 솟습니다. 그이에게 많이 고마워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출처: 김수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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