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45억원 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당초 기대했던 기술 수출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술 수출이 하반기에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연간 실적 추정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 수출 여부에 따라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크지만 큰 틀에서 보면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실적보단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기대감이 높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씨젠은 지난 1일 일본 제약업계 5위 업체인 에자이(Eisai)와 동반진단 분야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동안 뜸했던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가 재개됨으로써 향후 기술 이전, 제품 공급 계약 등 다각도의 제휴가 기대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