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칠레 켈라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3억8000만달러 PF 금융지원

입력 2014-07-03 16:35   수정 2014-07-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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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과 칠레 켈라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관한 지분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켈라 발전소

사업은 남부발전과 삼성물산이 지분을 투자해, 삼성엔지니어링이 발전소 건설을 맡고 남부발전이 운영하는 칠레 민자발전소 건립·운영 사업이다. 수출입은행

은 3억8000만달러(38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해외 민자발전 프로젝트 관련 회사(SPC)에 이뤄지는 첫 사례로,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칠레뿐만 아니라 해외 대규모 민자발전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분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창호 수은 투자금융실장, 김석우 남부발전 부장, 고명석 남부발전 차장, 김태우 남부발전 전무,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 김기정 삼성물산 전무, 박성민 삼성물산 상무, 이성계 삼성물산 차장, 정두화 수은 금융자문팀장.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사진 수출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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